앨범 소개

사랑이 끝나는 순간, 우리에겐 언제나 침묵이 먼저 찾아옵니다.
'사랑을 말하다'는 그 침묵 속에 남겨진 한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붙잡고 싶지만 너무 초라해 아무 말도 건넬 수 없었던 그 밤, 사랑을 말하던 두 사람은 이제 이별을 말하고 있습니다. 되돌릴 수 없는 시간 속에서, 그는 사랑이 멀어져가는 모습을 조용히 바라봅니다.

절제된 감정의 흐름 속에서 이 곡은 용기내지 못한 사랑의 후회를 그려냅니다. 화려하지 않지만 진심으로, 이 노래는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본 ‘사랑의 마지막 장면’을 어렴풋이 떠올리게 합니다.

[Credits]
Composed by 김태경, 백준현
Lyrics by 백준현
Arranged by 김태경, 1Q, shhh
Vocal by 백준현
Piano by 1Q
Bass by 1Q
Guitar by 김태경
Drums by shhh
String by 1Q
Recorded by shhh @studio_rfmusics
Mixed & Mastered by shhh @studio_rfmus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