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rl's Hood', 그 두 번째 이야기.
지셀 (Jiselle)과 SUMMER CAKE (썸머케익)의 합작 프로젝트 두 번째 싱글 'LET THEM'
선공개 트랙 'Circle in Me'를 통해 서로 다른 감정과 태도 속에서도 공감하고 연대할 수 있다는 'Girl's Hood'의 첫 메시지를 건넸던 지셀과 썸머케익. 그 시작이 두 아티스트가 가진 편안하고 대중적인 컬러를 통해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과정이었다면, 두 번째 싱글 'LET THEM'에서는 한 걸음 더 나아가 'Girl's Hood'가 이야기하고자 했던 보다 분명한 태도를 드러낸다.
"LET THEM"
말 그대로 그들이 말하는대로, 생각하는대로, 판단하게 내버려 두는 것.
타인의 시선과 평가 속에서 끊임없이 자신을 설명하고 증명해야 하는 순간들, 누군가가 정해놓은 기준에 맞춰 스스로를 의심하고 비교하게 되는 순간들. 'LET THEM'은 그 모든 것에 일일이 반응하는 대신, 그들의 몫은 그들에게 남겨두고 나의 삶과 선택에 집중하자는 태도에서 출발한다.
특히 여성 아티스트로서 자신의 색을 지키며 오랜 시간 커리어를 이어온 지셀과 썸머케익에게 이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에 머물지 않는다. 무엇을 입고, 어떻게 행동하고, 어떤 음악을 해야 하는지까지 수많은 시선과 기준에 노출되는 환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