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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사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마주하는 감정, ‘권태’.
여전히 사랑함에도 어느 날 문득, 마음의 틈 사이로 ‘툭’ 하고 어긋나는 순간이 찾아옵니다. 권태
그 차가운 조용한 순간 속에서 우리는 비로소 되돌아봅니다.
‘우리는 서로에게 어떤 존재였을까.’
‘얼마나 깊이, 뜨겁게 사랑했었을까.’
이 노래는 그 어긋남의 순간 끝에서, ‘처음의 설렘과 떨림을 다시 떠올리길 바라는 마음으로 적어 내려간 곡입니다.
처음 서로를 마주했던 그날의 공기, 손끝이 닿았던 찰나의 떨림, 아무 말 없이 눈을 맞추는 것만으로 충분했던 마음들
익숙함이라는 그늘 아래 잠시 잊고 있었던 그 단단한 기억들을 다시 불러오고 싶었습니다.
익숙함에 속아 서로가 흐릿해진 지금, 이 곡을 통해 ‘우리’라는 이름을 다시 가슴에 새겨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잠시 멀어졌던 마음이 다시 ‘툭’ 하고 서로에게 닿아, 잊고 있던 서로의 색으로 다시금 뜨겁게 물들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이 노래를 들으시는 동안, ‘그때의 나’가 아닌 ‘그때의 우리’를 떠올리며 서로를 향해 옅은 미소를 지어보세요.
그리고 그 미소로 ‘지금의 우리’를 다독이고, 더 깊어질 ‘앞으로의 우리’를 힘껏 안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Creadits]
[CREDIT]
Lyrics by 권순호
Composed by 권순호, 최홍록
Arranged by 최홍록, 문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