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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순희 - 아리봄 : 지나갈테니까〉
‘아리봄’은 "아리고 그리운 마음에도, 결국 봄은 온다." 라는 뜻을 품고있다.
특히 ‘아리’에는 가슴 한편에 오래 남아 있는 아리고 그리운 마음을, ‘봄’에는 긴 계절 끝에 다시 찾아오는 희망과 새로운 시작의 의미를 담았다.
그렇게 ‘아리랑’이 품어온 우리 민족의 삶과 한국적인 애환의 정서 위에 ‘결국 봄은 다시 온다’는 희망을 더해 새로운 이름으로 탄생한 '아리봄'은 우리 민족의 삶과 정서를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전통 민요 ‘아리랑’에서 그 정서적 뿌리를 찾는다.
수많은 세월 동안 이별과 그리움, 아픔과 희망을 노래해 온 아리랑의 정서를 오늘의 언어와 감성으로 새롭게 풀어내고자 했다.
누구에게나 쉽게 지나가지 않는 계절이 있다.
잊으려 할수록 더욱 선명해지는 기억, 시간이 지나도 문득 아려오는 마음,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길게 느껴지는 순간들.
하지만 아무리 긴 겨울도 영원하지 않듯, 아픔에도 끝은 있고 상처 입은 마음에도 언젠가는 다시 봄이 찾아온다.
이번 곡은 황치열, 다비치, 이찬원, 케이시 등 여러 아티스트의 곡 작업에 참여해 온 프로듀서 ‘한길’이 직접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했으며, 오랜 시간 공을 들여 전통 국악기의 깊은 울림과 현대적인 악기의 세련된 사운드를 한 곡 안에 녹여냈다.
전통의 소리를 그대로 재현하는 데 머무르지 ......